아사다 마오(24)가 은퇴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가운데 라디오 DJ로 데뷔한다.
일본 TBS라디오는 아사다 마오가 오는 3월 2일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라디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6월 29일까지 총 18회 방송된다.
↑ 아사다 마오가 현역 복귀를 뒤로하고, 라디오 DJ 데뷔를 선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아사다는 “라디오 방송 DJ는 처음이라서 무척 설렌다. 나와 비슷한 세대의 청취자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래 꿈, 고민 등을 이야기하고 싶다. 스스로 선곡하는 코너도 있다. 기간은 정해져있지만, 라디오를 통해 모두에게 웃음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
이에 따라 아사다 마오의 현역 복귀 시점은 또 한 번 미뤄지게 됐다. 지난해 5월 1년간의 잠정 휴식을 결정한 마오는 이후 현역 복귀냐 은퇴냐를 놓고 고심해왔다. 최근인 지난해 12월에도 “내년에 결정해야만 할 때가 올 것이다. 흐름에 맡기고 싶다”며 답변을 유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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