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에서도 차두리(35·FC 서울) 열풍이 거세다. 아시안컵 4강전 한국-이라크는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한다.
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은 26일 오후 5시13분 “한국 팬은 ‘한국 파이팅’이라고 응원할 준비가 됐다”는 글과 함께 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시드니 현지의 한국팬 남성 3명은 ‘두리 굿맨 요~’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촬영에 응했다.
↑ 아시안컵 4강 한국-이라크 경기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의 팬들이 차두리 응원 티셔츠를 입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 영상화면 |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차두리는 한국 진영 3/4 정도 지점에서부터 오른쪽 옆줄을 타고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까
그러나 이런 빼어난 기량에도 차두리는 2015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을 굽히지 않고 있다. 2001년부터 A매치 73경기 4골. 2002 한일월드컵 4위와 2011 아시안컵 3위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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