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라크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공격수 이정협(24·상주 상무)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다는 것을 미리 예언이라도 한듯한 공식 배너가 주목받고 있다.
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은 25일 오전 7시3분(이하 한국시간) 한국-이라크 및 호주-아랍에미리트 4강 2경기를 홍보하기 위한 배너를 제작하여 공개했다. 해당 배너는 이후 아시안컵 트위터 및 페이스북 공식계정의 표지로 사용되고 있다.
↑ 2015 아시안컵 4강 공식 배너. 이정협이 한국 간판선수로 포함됐다. 사진=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 |
그러나 이정협이 26일 이라크와의 4강에서 맹위를 떨치자 아시안컵 SNS 공식계정 표지는 그야말로 예언이자 혜안 그 자체가 됐다. 1골 1도움을 추가한 이정협은 2015 아시안컵 5경기 2골 1도움이 됐다. 경기당 95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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