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이너리그 선수 5명의 금지약물 관련 징계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5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에 따라 징계했다고 밝혔다.
LA다저스 외야수 테오 알렉산더는 약물검사에서 두 번째 양성 반응을 보여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루키레벨 파이어니어 리그의 오그덴 랩터스 소속인 그는 2015시즌 시작과 함께 이 징계를 적용받는다.
역시 다저스 소속인 좌완 투수 로버트 카슨도 마찬가지로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인 그는 이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FA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인 크래머 챔플린과 카일 시먼도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새로운 팀과 계약하는 즉시 징계가 적용된다.
FA 좌완 투수 채드 제임스는 암페타민 양성 반응으로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도 새로운 팀과 계약하는 대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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