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호주 벨버른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신 4강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9, 러시아)가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7, 러시아)를 제압하고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의 샤라포바는 여자단식 4강전서 11위 마카로바를 2-0(6-3, 6-2)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내내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일궈낸 샤라포바는 이날 승리로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와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갖게 됐다.
샤라포바는 개인 통산 2번째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샤라포바가 승리 후 팬들을 향해 두 팔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호주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