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다투는 호주의 유력지가 결승전에서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과 김진수(TSG 호펜하임)를 주목해서 볼 것을 독자에게 추천했다. 한국-호주 결승은 31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30일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 주목할 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2위, 김진수가 4위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김진수는 1992년생(23세) 동갑이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손흥민(7번)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유효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 김진수(3번)가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4강전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5 아시안컵 4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85.5분을 뛰면서 90분당 0.53골을 넣고 있다. 김진수는 5경기 2도움.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체력이 인상적이다. 준준결승·준결승 2경기 연속 도움으로 결승 진출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A조 3차전에
2011 아시안컵 준우승팀 호주는 대회 첫 정상 등극을 노린다. 홈에서 한국에 연패할 수 없다는 각오도 대단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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