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발표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한국 선수가 4명 포함됐다. 한국은 31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 결승전을 치른다.
ESPN은 30일 ‘2015 아시안컵 팀 오브 토너먼트’를 4-3-1-2 대형에 맞춰 자체선정하여 공개했다. 골키퍼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과 오른쪽 수비수 차두리(35·FC 서울),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은 클럽·대표팀에서 주로 뛰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 김진현(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에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고 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 차두리가 오만과의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호주 캔버라)=AFPBBNews=News1 |
↑ 기성용(오른쪽)이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4강에서 상대의 집중견제 속에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 |
↑ 손흥민(7번)이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4강에서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으며 슛하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 |
ESPN은 베스트 11 외에 7명의 교체선수도 선정했다. 한국 수비수 김영권(25·광저우 헝다)과 김진수(23·TSG 호펜하임), 호주 공격수 로비 크루세(27·레버쿠젠)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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