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스캇 베이커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다.
‘베이스볼아메리카’의 맷 에디는 31일(한국시간) 베이커가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그는 2013년 시카고 컵스,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재기에 나섰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두 팀에서 28경기(선발 11경기)에 나와 95 2/3이닝동안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 스캇 베이커가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는 이미 다나카 마사히로를 비롯해 CC 사바시아, 마이클 피네다, 네이던 에오발디, 이반 노바를 보유하고 있어 선발진이 다 찼다. 여기에 크리스 카푸아노까지 재계약한 상태. 그러나 노바가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 중이고, 사바시아와 다나카, 피네다도 부상 경력이 있는 만큼 그에게도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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