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의 일거수일투족에 일본 언론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1일 “오승환이 30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웨이트를 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승환의 현재 체중은 100kg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의 베스트 몸무게는 97kg이지만, 캠프에서 체중이 감소되는 것을 내다보고 거구에서 출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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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승환은 이시자키 등 자신을 존경한다고 밝힌 신인 투수들과도 만났다. 이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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