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10연승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LG는 3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4득점 11리바운드 2도움을 기록한 데이본 제퍼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79-66로 이겼다.
이로써 10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22승20패로 이날 서울 SK에 패한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에 올랐다. LG는 2015년에 치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20승22패로 6위에 머물렀다.
↑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가 전자랜드를 꺾고 10연승을 기록했다. LG 제퍼슨이 승리 후 미소를 짓는 반면 전자랜드 포웰은 아쉬운 패배에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고 코트를 나서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앞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는 27점을 올린 애런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SK가 66-56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 2위 울산 모비스와 2경기 차로 벌린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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