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군에 데뷔하는 막내 KT위즈 선수단의 스프링 캠프가 3일 일본 미야자키(宮崎)현 휴가(日向)시의 오쿠라가하마 구장에서 진행됐다.
KT 김동명, 이지찬, 김선민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KT위즈는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미야자키에서 기본 훈련을 한 뒤 이후 가고시마로 이동해 전술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3월 초 한국으로 복귀한 뒤 시범경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시즌 1군 무대에 진출하는 KT위즈는 이번 전지훈련이 그 어느 팀보다 중요하다. kt위즈는 FA(자유계약선수)와 20인 외 특별지명을 통해 뽑은 선수들과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상대로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선수단 구성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미야자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