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FIFA 순위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안컵 정상은 놓쳤으나 대약진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기 때문입니다.
↑ 사진=MBC 방송 캡처 |
FIFA가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계산법에 따르면 오는 12일 발표될 한국의 2월 순위는 최대 47위까지 수직 상승이 기대됩니다.
이는 월드컵 다음으로 배정이 높은 아시안컵에서 5승1패로 선전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만 130점을 챙겨 FIFA 랭킹 포인트 617점을 확보했습니다.
점수로만 보면 지난 1월 FIFA 랭킹 47위인 북아일랜드(615점)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한국이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한편, 아시아 1위는 이란이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음에도 694점을 확보해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우승팀 호주가 509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려 순위가 대폭 뛸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의 라이벌 일본(605점)은 우리나라에 12점 차로 뒤져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