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전지 훈련에서 2015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4경기의 장기레이스를 치르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체력이다.
10개 구단은 지난 15일부터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1차 캠프도 어느덧 20여일이 지났다. 10구단 수원 kt가 가세한 2015 시즌은 144경기로 치러진다. 각 팀들은 이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감독은 한 시즌 전체를 내다보고 준비에 들어간다. 긴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각 팀들은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 김태균과 임경완이 일본 고치에서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기본 체력을 끌어올리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지옥훈련’이라고 불리는 한화의 혹독한 훈련은 선수들의 체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한화 2군 역시 3시간의 오전훈련을 체력 훈련으로 이용하고 있다.
체력의 중요성은 1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2군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역시 장기 레이스를 대비한 중요 요소다. 롯데는 올 시즌 처음으로 2군을 대만으로 보낸다.
선수들에게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항상 따라다닌다. 특히 144경기를 치러야 하는 2015 시즌에는 더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준비된 2군 선수가 어느 정도 공백을 채워주느냐가
10개 구단들은 지난 마무리훈련 때부터 선수들의 체력을 강조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에 선수들의 체력 테스트를 했다. 한화는 선수들에게 목표 체중을 정해줘 스스로 관리를 하게 만들었다.
한 시즌 내내 꾸준한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각 팀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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