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가 확대된다면 적임지는 멕시코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미국 NBC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신임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새로운 연고지로 멕시코를 언급했다.
이날 맨프레드는 노동자로써 선수의 권리, TV 시청률, 월드시리즈 홈 어드벤티지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화제를 끌었던 내용은 바로 '리그 확장'에 관한 것이었다.
캐나다 몬트리올을 연고로 했던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캐나다 역시 메이저리그 구단 유치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커미셔너가 멕시코까지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맨프레드는 “사실 리그 확장에 관한 주제는 그리 심도 있게 논의된
현재 멕시코는 자체적으로 16개 팀으로 구성된 프로야구 리그를 운영 중이다. 만약 멕시코에 메이저리그 구단이 창단된다면 최초의 멕시코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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