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재충전을 위해 휴가를 떠났다.
슈틸리케 감독은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자택이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다음 달 7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개막하기 전에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밝은 표정으로 출국장에 나타난 슈틸리케 감독은 수행원 격인 이윤규 통역 등 협회 관계자들과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몰려든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아시안컵 때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귀국 후에 바로 프로축구 경기를 돌며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선수들을 물색할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주목하는 선수가 3명 정도 있으며 3월 평가전 일부를 이들 선수를 평가하는 기회를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6월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들어간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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