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마이클 영(39)이 선수에 이어 구단 프런트로서도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태드 레빈 텍사스 레인저스 부 단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더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은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해주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자신은 과거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 2번의 월드시리즈 진출 때 텍사스가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 등을 이야기 해준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는 지난 11월 영을 존 다니엘스 단장의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영은 지난 201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기 전 까지 12시즌 동안 텍사스에서 활약했다. 영은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다.
↑ 지난 4월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을 마이클 영이 관전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구단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구단이 하나가 돼야 한다. 레빈 텍사스 레인저스 어시스턴트 단장은 “영은 팀이 우승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 때 도움을 준다”며 “영은 이제 시작이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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