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 중에 한 명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디에르 몰리나가 새 시즌을 맞아 몸무게를 줄였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7일(한국시간) 몰리나가 몸무게를 20파운드(약 9kg) 정도 감량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몰리나가 이번 감량으로 무릎에 대한 부담을 완하시킬 것이며 경우에 따라 1루수로도 출전할 수 있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몰리나는 1루수로 32경기를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4경기는 선발 출전이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새 시즌을 맞아 몸무게를 감량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지난 시즌 카디널스가 몰리나의 부상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지난 시즌 그가 보여준 5번 타자로서의 효율성에 대해 평가했다. 이들은 제이슨 헤이워드의 합류 못지않게 몰리나의 건강 회복을 팀 타선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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