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에서 재활 중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우완 투수 재로드 파커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패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파커가 조정위원회에서 패배, 구단이 제시한 85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그는 구단에 17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어슬레틱스는 85만 달러를 제시했다. 양 측은 합의대신 조정위원회의 판단에 맡겼다.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재로드 파커가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파커는 2011년 12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됐다.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선발 등판, 378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현재 재활 중인 그는 이번 시즌 중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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