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농구 선두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모비스가 SK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고 동부와 LG도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상대 수비를 완벽히 속이는 함지훈의 패스와 라틀리프의 득점.
머리로 패스를 받고도 득점을 올리는 문태영.
동료 간의 놀라운 호흡을 보인 모비스가 삼성의 거센 추격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는 삼성을 상대로 2012년 1월부터 19경기 연속 승리하며 천적관계를 이어갔습니다.
선두를 향해 질주 중인 LG도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MVP급 활약을 펼치는 제퍼슨이 38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제퍼슨과 김종규는 화끈한 앨리웁 덩크로 KCC의 기를 꺾었습니다.
선두의 한 축인 SK는 동부에 패하며 발목이 잡혔습니다.
SK는 동부 박병우와 윤호영의 외곽슛을 김선형의 속공으로 받아쳤지만 4쿼터 김주성까지 3점을 터뜨리자 백기를 들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