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완패한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리그 우승 가능성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2014-15 스페인 라리가는 7일~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2라운드 9경기가 진행됐다. 남은 1경기는 10일 오전 치러진다. 레알은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0-4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클루브를 원정에서 5-2로 이겼다.
현재 라리가 1위는 18승 4패 득실차 +48 승점 54의 레알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17승 2무 3패 승점 53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득실차는 +49의 바르셀로나가 이미 레알을 능가했다. 16승 2무 4패 득실차 +27 승점 50의 아틀레티코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 때문이라도 아직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 카를로 안첼로티(오른쪽) 레알 감독이 벤치에서 아틀레티코와의 라리가 원정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레알과의 라리가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
그러나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비록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모두 이겼다고는 하나 자체알고리즘 ‘사커파워인덱스’로 계산한 2014-15
아틀레티코전 대패가 충격적이긴 하나 레알은 최근 공식경기 5승 1무이자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2014-15시즌 라리가를 제패한다면 통산 33번째 우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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