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3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김상현, 김동명이 청백전 3경기서 모두 안타를 만들어내는 등 ‘거포’들의 페이스가 좋다.
KT는 10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휴가시에 위치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7이닝 동안 진행된 이번 청백전서는 포수들이 특히 분발했다. 안중열과 김종민이 각각 2개와 1개의 도루저지를 기록했으며 윤도경은 타격에서 3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안중열 역시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사진=KT 위즈 제공 |
마운드 쪽에서는 신인급 투수들의 컨디션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다. 강속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상빈은 이날도 최고구속 150km까지 나오며 1이닝 1탈삼진
양 팀이 팽팽하게 붙은 이번 청백전은 1-1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3번의 자체 점검에서 고루 좋은 모습을 보인 KT는 오는 11일에는 오릭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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