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가 이번 시즌 12전 11승 1무 26득점 4실점이라는 압도적인 리그 홈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승점 획득률이 94.4%(34/36)나 된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리그 에버턴전에서 11승 9무로 20경기 연속 무패다. 1995-96시즌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7117일째 이어지는 기록이다.
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미드필더 윌리앙(27·브라질)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에버턴은 후반 43분 미드필더 개러스 배리(34·잉글랜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데 이어 곧바로 실점까지 하면서 무너졌다.
↑ 조제 모리뉴(가운데) 첼시 감독이 에버턴과의 EPL 홈경기 승리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 모리뉴(오른쪽) 첼시 감독이 에버턴과의 EPL 홈경기 승리 후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번)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1승을 추가한 첼시는 18승 5무 2패 득실차 +34 승점 59로 2014-15 EPL 1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15승 7무 3패 득실차 +26 승점 52로 2위를 달리고 있으나 첼시와의 격차는 확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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