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풀타임 기성용, 팀 패배 못막았다…WBA에 0-2 완패

스완지 풀타임 기성용, 팀 패배 못막았다…WBA에 0-2 완패

↑ 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캡처

스완지 풀타임 기성용, 팀 패배 못막았다…WBA에 0-2 완패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못했습니다.

스완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언(WBA)과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졌습니다. 최근 공식경기 1승 2무 3패의 부진입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20번째 풀타임입니다.

전반 41분 스완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0-0이었던 후반 7분에는 미드필더 네이선 다이어(28·잉글랜드)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하도록 도왔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경기는 후반 들어 웨스트브롬위치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15분 웨스트브롬위치의 브라운 이데예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29 분사이도 베라히뇨의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0-2로 패색이 짙던 후반 32분에는 직접프리킥을 오른발로 찼지만, 공은 골문 위로 높게 벗어났습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9승7무8패(승점 34)로 리그 중위권을 유지 중이며, 웨스트브롬위치전을 마친 기성용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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