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미래유산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해온 태릉선수촌이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선정 됐다.
대한체육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966년 개촌 이후 국가대표 선수촌으로써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태릉선수촌이 서울특별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2014.12.31.)되었음을 2월 10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태릉선수촌 미래유산. 태릉선수촌이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선정 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그러나 이러한 문화유산적인 가치에도 불구하고 태릉선수촌은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원형 복원계획 등의 이유로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철거명령을 받은 상황이며, 태릉선수촌의 존립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체육인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서울 미래유산 보존사업’을 시행하여 급속하게 사라져가는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우리의 미래세대까지 보전하기 위해 서울 미래유산을 선정하였으며, 선정은 시민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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