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에 크게 승리를 거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서 73-58로 승리,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날 승리로 선두 우리은행은 시즌 24승(5패)을 올렸고 하나외환은 21패(8승)째를 기록했다. 2연승으로 최근 분위기를 타고 있던 하나외환은 우리은행 앞에서 좌절했다.
↑ 우리은행 선수들이 승리 후 하나외환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천)=재현 기자 |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전반까지 38-26으로 여유 있는 리드가 이어졌다. 3쿼터 들어 하나외환이 반격을 시작, 4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우리은행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점수 차를 다시 7
4쿼터 들어 우리은행의 기세는 더욱 높아졌다. 우리은행은 샤샤 굿렛의 골밑 득점 등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와, 4쿼터 단 7득점에 그친 하나외환을 쉽게 따돌렸다. 우리은행은 종료 2분을 남긴 상태서 71-54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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