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대비해 키프로스컵에 참가하는 윤덕여호의 멤버가 확정됐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박은선(로시얀카), 조소현(현대제철) 등 지난 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했던 태극낭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윤영글(수원 FMC), 이정은(부산 상무), 이소담(대전 스포츠토토)은 새로 발탁됐다.
한국은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키프로스컵에서 이탈리아, 캐나다, 스코틀랜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는 캐나다(8위), 이탈리아(14위), 한국(17위), 스코틀랜드(21위) 순으로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조직력을 가다듬을 기회다. 특히, 부상으로 손발을 맞추지 못했던 박은선과 지소연의 투톱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 여자축구대표팀은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키프로스컵에 참가해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준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탈리아전과 스코틀랜드전은 맞춤형 모의고사다. 여자월드컵
여자대표팀은 오는 25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해 이튿날 출국한다.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현대제철 소속 선수 8명과 잉글랜드에 머물고 있는 지소연은 현지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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