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노포크 타이즈가 2015시즌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산하 구단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트리플A 구단 노포크는 론 존슨이 감독을 맡으며, 투수코치에 마이크 그리핀, 타격 코치에 션 베리, 수비 코치에 호세 에르난데스가 임명됐다. 마크 쉬어스가 트레이너, 트레버 하웰이 컨디셔닝 코치로 합류한다.
↑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노포크 타이즈가 2015시즌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이곳은 윤석민이 시즌 개막을 맞을 것이 유력한 팀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존슨은 이번 감독 부임으로 노포크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지난 3년간 216승 216패를 기록했다. 2012, 2013시즌에는 2년 연속 5할 승률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타이즈 구단 역사상 감독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개리 알렌슨(284승)의 기록에 도전한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 크리스 존슨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1978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됐으며, 캔자스시티(1982-83), 몬트리올 엑스포스(1984)에서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했다. 오리올스
그리핀 투수코치는 이번이 노포크에서 일곱 번째 시즌이다. 그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오리올스 구단 최우수 마이너리그 코치에게 수여하는 ‘칼 립켄 시니어 선수 육성상’을 받았다. 선수로서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67경기에 출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