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LA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이날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이후 200이닝을 던지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그 목표를 계속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아프지 않고 로테이션을 지켜야 한다”며 건강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두 차례 어깨 부상과 한 차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하며 규정 이닝에 못 미치는 15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200이닝 돌파를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글렌데일)=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