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2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블로킹에 성공한 삼성화재 고희진이 환호하고 있다.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있는 삼성화재(23승6패·승점 68)와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스퍼트를 하고 있는 현대캐피탈(14승15패·승점 46) 모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이다.
2위 OK저축은행(승점 59)이 3연패에 빠지면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최근 살아나고 있는 케빈과 문성민 좌우 쌍포를 앞세워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3위 한국전력(승점 53)과의 격차를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승리가 절실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