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첫 실전 무대에서 2이닝 4실점으로 물음표를 남겼다.
스틴슨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킨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KIA도 1-5로 완패했다. 연습경기 5연패.
결과는 큰 의미가 없는 연습경기. 하지만 4연패 중인 KIA의 5번째 연습경기는 의미가 있었다. 새 외국인 투수 스틴슨의 실전 첫 선발 등판 무대였기 때문. 하지만 2이닝 동안 남긴 스틴슨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 KIA 타이거즈 외국인선수 필립 험버와 조쉬 스틴슨이 출국 대기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패배 속
KIA 타선은 10안타 가운데 득점은 단 1점에 그치며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으나 2루수 최용규와 유격수 이인행이 각각 2타수 2안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기대를 갖게 한 것이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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