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선발진 후보 장진용이 눈도장을 찍었다.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LG의 연습경기 첫 승을 안겼다.
LG는 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의 우라소에구장에서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연습경기에서 4-1로 이겼다.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3연패를 했던 LG는 첫 승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후보인 장진용의 호투가 빛났다. 장진용은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야쿠르트 타선을 봉쇄했다. 투구수는 53개.
완급조절 및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1회와 5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내야 땅볼을 유도해 병살로 처리했다. 2회에는 빠른 1루 견제로 주자를 잡기도 했다.
↑ LG의 선발진 후보인 장진용은 21일 야쿠르트전에서 4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
LG 타선은 야쿠르트 선발 무라나카 교헤이에게 꽁꽁 묶였다. 그러
한편, LG는 오는 22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세 번째 연습경기로 SK와 리턴매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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