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소속인 기성용이 박지성(34·은퇴)의 보유 기록인 한국인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과 동률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기성용이 지난 8일 선덜랜드전에 이어 2주 만에 기록한 시즌 5호골이다. 아울러 박지성이 맨유 소속으로 2006-2007시즌, 2010-2011시즌 기록한 한국인 EPL 한 시즌 최다 5골과 타이를 이룬 성적이기도 하다. 기성용은 올 시즌 12경기를 남겨둬 박지성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 사진=SBS 스포츠 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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