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재활 중인 이용규(한화 이글스)가 개막전 수비 출장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한화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8-5로 이겼다.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이용규 권용관 정범모 김태균 황선일 송광민 최진행 오준혁 이창열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는 주전 선수들이 나서지 않았다.
↑ 이용규. 사진=MK스포츠 DB |
이용규는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시즌 분위기이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한 타석 한 타석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송구 재활 훈련은 홍남일 트레이닝 코치의 도움으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막전 수비 출장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9월 어깨 통증으로 인한 수술을 한 이용규는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은 이용규의 발목을 잡았다. 2014 시즌 이용규는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8리 62득점 12도루 20타점을 마크했
이 날 처음으로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태양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 탈삼진 2개 무사사구를 기록했다.
이태양은 “4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서 피칭하는 것이어서 스피드를 신경 쓰기보다는 내가 던지고 싶은 코스로 던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우타자 몸 쪽, 포크볼 등 전체적인 제구는 잘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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