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루 걸렀다. 그렇다고 작년의 악몽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에 불참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가운데 등 부분에 약간의 긴장 증세가 있다”며 훈련을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류현진이 등 부위의 가벼운 긴장 증세로 스프링캠프 훈련을 걸렀다. 사진(美 글렌데일)= 천정환 기자 |
류현진은 이날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일찍 집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가 몸의 불편함을 이유로 스프링캠프 훈련을 거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는 “중요한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류현진도 “불
감독과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대세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그에게는 6주 가량의 시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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