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셋째 날 다소 부진하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맥길로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2오버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22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1,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던 박성준은 전날 폭우로 인해 순연됐던 3라운드가 마무리된 후 곧바로 최종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7시 현재 5개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위권으로 밀려나며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진 상황이다.
↑ PGA 투어 혼다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난 박성준. 사진(美 캘리포니아)=AFPBBNews=News1 |
한국(계)선수 중에서는 재미교포 존 허(25)가 이븐파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양용은(43)은 4개홀까지 2타를 줄여 3오버파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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