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이대은(지바롯데)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대은은 지난 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으며, 포크볼로 2개의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이대은은 등판 후 인터뷰를 통해 “투구가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자평했다.
↑ 지바롯데 이대은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확실해 보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토 쓰토무 지바롯데 감독은 “제구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다.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대은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코치 역시 “힘 있는 투구로 안심하고 볼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평
이대은은 와쿠이 히데아키-이시카와 아유무-카라카와 유키-후지오카 다카히로를 잇는 5번째 선발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호치’는 “이대은이 닛폰햄과의 3연전에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은은 오는 7~8일 이어지는 오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정도 투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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