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유재학 감독이 꽃다발을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모비스는 '2014-2015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모비스와 선두경쟁을 치르던 원주 동부가 서울 SK에 69-75로 패배하면서, 모비스는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5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6위가 확정된 전자랜드는 현재 2연패 중이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가 좋지 못한 것이다. 연패의 시작은 전주 KCC. 전자랜드는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자력으로 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KCC 선수들의 연패탈출 의지가 강했다. 결국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