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측면 공격수 아담 존슨(28·선덜랜드)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영국 국영방송 BBC 인터넷판의 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존슨은 16세 이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영국 선덜랜드 근교의 더험시 경찰로 압송됐다. 소속팀인 선덜랜드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에게 출전 정지 조치를 내렸다.
존슨은 4일 있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헐시티 원정을 떠나기 직전 체포됐다.
↑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코리안리거’들과도 인연이 있는 친숙한 선수다. 2013-14시즌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선덜랜드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존슨은 잉글랜드 대표 선수로도
선덜랜드 지역 출신인 존슨은 미들즈브러 유소년 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미들즈브러를 포함해 지금껏 리즈 유나이티드, 왓포드, 맨체스터 시티, 선덜랜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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