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덕길 부장검사)는 개인교습을 해주던 10대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골프강사 임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승용차와 숙소 등지에서
임씨는 "골프를 잘 치려면 감각을 키워야 한다"거나 "마사지를 해준다"면서 A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개인교습 강사라는 지위를 이용한 점, 미성년자를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감안해 임씨를 구속했고 전자발찌 부착명령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