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구장인 마산야구장의 내·외야 펜스 보호패드 교체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3일 NC 배석현 단장은 “관중석 개선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경기 중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해 올 시즌 더 좋아진 구장환경을 팬과 선수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NC 구단은 창원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공개입찰로 선정된 국내업체 CAETECH의 펜스를 지난달 시공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기존 보호패드는 2012년 설치됐으나 3년이 지나면서 완충력이 떨어졌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지정한 새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기관에서 실시한 충돌안전시험에서 마산야구장에 설치한 제품이 가장 우수한 안전등급(HIC=17~20)을 받았다.
NC와 창원시는 지역 야구팬의 쾌적한 관람문화를 유도하고 선수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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