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서울 SK와 원주 동부의 치열한 2위 경쟁이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계속된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9-75로 이겼다.
동부는 같은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82-78로 이겼다. 두 팀은 나란히 36승17패가 됐다.
↑ 헤인즈와 심스가 3일 경기 승리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승률은 같지만 2위 경쟁에서는 동부가 한 발 앞서 있다. SK와 동부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3패로 맞서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치른 두 팀간 경기의 득실점에서 동부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은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했다. SK는 KCC전에서 박상오가 19득점 7리바운
동부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3득점 11리바운드, 앤서니 리처드슨이 14득점, 김주성이 13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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