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강윤지 기자] ‘막내’ KT 위즈가 지난 1월 16일부터 일본 미야자키-가고시마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일 오후 귀국했다.
조범현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조 감독은 “우리 팀은 신인들과 여러 곳에서 모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스프링캠프서 팀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따라서 기본부터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들이 어느 정도 잘 된 것 같다”고 캠프총평을 했다.
↑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범현 감독은 스프링캠프 성과에 만족한 모습이다. 사진(인천공항)=정일구 기자 |
캠프를 통해 신인급 선수들이 발전한 것이 KT로서는 가장 큰 성과다. 조 감독은 “투수 중에는 박세웅이 작년보다 발전했다. 선발 합류가 기대된다”고 ‘토종 에이스 후보’ 박세웅에 대한 여전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불펜에서는 이창재, 고영표 등 젊은 선수들의 구위가 좋아졌다.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자 기대주는 작년 퓨처스리그 타격 5관왕 김사연이다. 조 감독은 “타자 중에는 김사연이 지난 퓨처스리그 성적이 좋았고, 캠프에서도 열심히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제 7일부터 시범경기의 막이 오른다. 조 감독은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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