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신수지’ ‘볼링 신수지’ ‘맥심 신수지’ ‘신수지 골프’ ‘신수지 갈라쇼’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프로볼링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신수지는 4일 오후 서울 공릉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5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신수지는 “상위권에 바로 들기는 어렵지만 꼴찌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주어진 대회에 최대한 출전하며 차근차근 올라가 상위권으로 가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평균188점)을 기록해 통과기준 185점을 넘겼다.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선 1차에 이어 2차 테스트에도 참가해야 되지만 신수지 선수는 예외다.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선수에게 주는 특별회원 자격을 신수지에게 부여한 것이다.
한국프로볼링협회 관계자는 “1년 정도 훈련해 이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며 “오래 전부터 운동해온데다 훈련을 워낙 열심히 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수지는 지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리듬체조 선수로
신수지 프로볼링 선수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수지 프로볼링 선수 데뷔, 리듬체조에서 볼링으로…” “신수지 프로볼링 선수 데뷔, 멋있다” “신수지 볼링 프로선수 데뷔, 특별회원 자격이 부여됐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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