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아시아축구연맹(ACL)침패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FC 서울과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에서 서울 최용수 감독이 득점이 없자 근심스런 표정을 지으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가시마전의 필승을 다짐했다.
최 감독은 이 자리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게 진 적이 없다. 내일 경기에서는 분명 달라진 서울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강한 승리의지를 밝혔다.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오는 4일 가시마에게마저 패할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가시마를 반드시 이겨야 조별리그 통과를 바라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