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그가 선보인 ‘제트’ 세레모니...관심집중 그 의미는?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온라인 이슈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홈런을 성공 시킨 뒤 곧바로 취한 세레모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 위치한 플로리다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홈런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의 맹활약을 하고 6회초부터 교체됐다.
공수에서 그야말로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활약을 했다. 홈런과 호수비, 볼넷까지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홈런, 사진=MK스포츠 |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토론토의 우완투수 아론 산체스(21)를 상대했다.
페드로 알바레즈의 홈런포로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서가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1S-1B에서 산체스의 3구를 힘껏 공략했지만 아쉬운 유격수 방면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이 터졌다. 강정호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토론토의 바뀐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한 강정호는 에스트라다의 초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결과는 관중석 뒤쪽으로 흐르는 파울. 이어 강정호는 몸쪽으로 들어온 2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무엇보다 몸쪽 직구를 구장의 가장 먼 곳의 코스로 밀어 쳐 담장을 넘기는 괴력이 특히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인 플로리다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의 가장 먼 지역인 중월 담장은 약 122m 정도다. 그것을 감안하면 강정호의 홈런은 약 130m 정도의 비거리로 추산된다.
이후에도 강정호는 5회까지 유격수 포지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를 잘 소화한 이후 6회 초부터 교체됐다.
한편, 홈런을 치자마자 엄지손가락을 맞붙인 채로 세레모니를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MLB.com은 "강정호가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손으로 ’졸탄(Zoltan) 사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졸탄은 손으로 Z자를 만들곤 했는데 2012년 포수 로드 바
누리꾼들은 “강정호 홈런, 정말 잘하더라” “강정호 홈런, 멋지다” “강정호 홈런, 허들 감독 홀렸네” “강정호 홈런, 최고” “강정호 홈런, 성공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