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국가대표 수비수 윤석영(25·퀸스파크 레인저스)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은 연패를 당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2연패이자 11전 1승 2무 8패의 부진이다.
후반 19분 아스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9·프랑스)가 골문 앞에서 왼발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7·칠레)는 후반 24분 골문 왼쪽이자 골 에어리어 선상의 어려운 각도에서 동료 수비수 키런 기브스(26·잉글랜드)의 도움을 오른발 결승골로 연결했다.
반격에 임한 QPR은 후반 37분 공격수 찰리 오스틴(26·잉글랜드)이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매슈 필립스(24·스코틀랜드)의 크로스를 오른발 만회 골로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시간 5분까지 13분 동안 단 하나의 슛도 하지 못하는 빈공으로 동점에는 실패했다.
↑ QPR 선수들이 아스널과의 EPL 홈경기에서 지루(12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1패를 안은 QPR은 2014-15 EPL 27전 6승 4무 17패 득실차 –19 승점 22로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아스널은 28전 16승 6무 6패 득실차 +23 승점 54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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