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2015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섯 명 선발 투수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과 순서가 짜여졌다. 류현진은 개막 3선발을 준비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 14일째 훈련을 앞두고 시범경기 로테이션 운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잭 그레인키는 7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 류현진이 그 뒤를 잇는다. 이들은 4일 휴식 뒤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 류현진이 개막 3선발에 맞춘 준비 일정을 받아들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에 따라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9일), 브렛 앤더슨(10일), 클레이튼 커쇼(11일), 잭 그레인키(12일), 류현진(13일)이 순서대로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로테이션에 들어온 것.
매팅리는 “모두가 (로테이션 안에) 돌아왔다”며 선발 로테이션의 틀이 완성됐음을 알렸다.
앞서 개막전 선발로 확정된 커쇼부터 시작하면, 류현진은 커쇼-그레인키에 이은 세 번째 선발로서 일정을 소화한다. 사실상 개막 3선발로서 시즌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다. 부상 없이 투구 수를 침착하게 끌어 올리면 오는 4월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정규시즌 첫 등판을 치르게 된다.
한편, 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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