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LIG손해보험이 용병 레오가 빠진 삼성화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다.
LIG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0 25-23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삼성화재를 꺾은 LIG손해보험은 이번 경기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39점을 따내면서 LIG손해보험에 승리를 안긴 에드가. 사진=MK스포츠 DB |
반격에 나선 LIG손해보험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친 에드가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LIG손해보험은 삼성화재 황동일의 네트 터치로 25-20로 2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18-18 동점상황에서 LIG손해보험은 삼성화재 김명진의 연이은 공격범실로 달아나기 시작했
상승세를 탄 LIG손해보험은 4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가며 25-17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용병 에드가가 39점을 뽑아냈고, 김진만(10점), 손현종(9점)이 힘을 보태면서 팀을 연패에서 탈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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