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2골을 넣은 레버쿠젠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9일(이하 한국시간) SC 파더보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최근 공식경기 4연승의 호조다. 24전 10승 9무 5패 득실차 +11 승점 39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23·그리스)가 골 에어리어 앞으로 이동하여 미드필더 곤살로 카스트로(28·독일)의 도움을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카스트로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추가 골로 만들었다. 추가시간 3분에는 페널티아크 선상에서 오른발 슛으로 개인 2번째이자 팀 3번째 골에 성공했다.
↑ 손흥민(오른쪽)이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 득점 후 파파도풀로스(왼쪽)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
↑ 손흥민(왼쪽)이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도움의 주인공 카스트로(27번)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
↑ 손흥민(오른쪽)이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뿌리치며 공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
원정임에도 레버쿠젠은 공중볼 다툼 제공권 48%-52%의 열세 외에는 슛 11-9와 유효슈팅 6-2, 점유율 59%-41%와 패스성공률 72%-55% 등에서 우세를 점했다. 연승을 이어갈만한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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