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손흥민(23.레버쿠젠)이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로 등극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벤텔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파더보른을 3-0으로 눌렀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39분 손흥민은 곤잘로 카스트로가 내준 헤딩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8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흘러나오는 공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승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 손흥민(오른쪽)이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뿌리치며 공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슈팅 11개 중 7개에 관여했고, 팀 내에서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가장 많
손흥민은 자신의 멀티골로 도르트문트의 피에르-에머릭 아우바미양과 공동 7위를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 득점순위 1위는 18골을 기록한 프랑크푸르트의 알렉산더 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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